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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_ 유형부터 서류까지

by w클로이 2023. 7. 9.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_ 유형부터 서류까지 

약 2달간 내 마음을 졸이다 못해 태워버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여정이 끝났다. 
현재는 이사를 한 상태이고, 찝찝하지만 2년간 살아야할 집이니 정을 붙이려 노력 중이다. 

이번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고 실행하면서 헤매인 부분도 많고, 정말 모르면 당하겠구나..하는 부분이 많았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의 이야기를 남겨본다. 

히스토리 간략 요약
05.01 - 매물 탐색
05.10 - A집 가계약 추진 
05.11 - 가계약 파기 
05.16 - B집 가계약 진행 
05.17 - 계약서 작성 
06.05 - 전세자금대출 신청 
06.09 - 은행 방문 / 대출 불가 판정 
06.10 - 계약서 내용 수정 (전세 -> 전월세 ) 
06.12 - 전세자금대출 재신청 
06.15 - 은행 방문 서류 제출 
06.30 - 은행 적격판정 
07.11 - 대출 승인 최종완료 
07.12 - 이사

히스토리와 관련된 내용은 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버팀목 청년전세자금 대출 중심으로 적어보려 한다. 


0.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대상 &유형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1)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3.61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예비세대주 포함)
2)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세대주(예비 세대주 포함 )

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기관에 따른 2가지 유형이 있다.  

1)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 전세금안심대출보증 
- 임차물(이사갈 집) 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 및 한도 결정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함께 진행됨 
- 최대 2억원 / 전세금의 80% 까지 가능 
  
2) 주택금융공사 (HF)  : 전세자금보증
- 보증인의 소득 및 신용도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 및 한도 결정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은 별도로 진행해야함 
- 최대 2억원 / 전세금의 80% 까지 가능

https://nhuf.molit.go.kr/FP/FP05/FP0502/FP05020301.jsp 


두가지 유형 중, 소득이 높지 않는 청년들은 대부분 전세금안심대출보증(HUG)를 선택할 것이다.
HUG유형의 경우 반드시 공시가격(주택가격)을 확인해야 한다. 

HUG는 공시가격(주택가격) X 140% 이내로 전세금이 책정된 경우의 임차물만 신청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즉, 내가 이사갈 집의 전세금이 > 공시가격 *140 일 경우, 신청 조건 자체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사갈 집의 공시가격(주택가격) 이 1억이고, 전세금이 1억 5천일 경우에
1억*1.4 = 1억 4천 < 전세금 1억 5천  이라는 계산이 나오고 해당 집으로는 HUG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때, 전세금을 1억 3천으로 조정하면 1억*1.4 = 1억 4천 >  전세금 1억 3천이 되기 때문에 신청 가능하다. 

주택가격 정보는 아래의 두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1) KB 시세 onland.kbstar.com
2)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시세 www.rtech.or.kr

< 버팀목 청년전세자금 대출>

대상).
   1)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3.61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예비세대주 포함)
   2)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세대주(예비 세대주 포함 )

유형)
   1)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 (HUG)
     : 임차물의 전세금이 공시(주택)가격 *140을 넘으면 안됨
     : 보증보험 가입이 함께 진행됨 (임차인의 세납이력등을 봄) 
     : 최대 2억원 / 전세금의 80%까지 대출 가능 
     : 4주정도 소요됨 
 
 1) 전세자금 보증 (HF)
    : 본인의 신용 및 소득에 따라 한도 금액이 결정됨 ( 제 기준으로는 4배까지 금액이 나왔습니다) 
    : 보증보험은 별도로 진행해야함 
    : 최대 2억원 / 전세금 80%까지 대출 가능 
    : HUG보다 빠르게 진행됨 
 
 

1. 적격심사

일단  거주하고자 하는 동네는 명확했고, 방 투룸에 청년전용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한 전세 2억 초반으로 알아봤다. 
동네 특성상인지.. 해당 금액대에 조건에 맞는 매물이 많지 않았다. 

계약서 쓰기 전, 은행에서 한번 확인하자..!!!!!!!!!!!! 
인터넷에서 HUG의 경우는 사전 확인을 잘 안해준다고 했는데, 음료 하나 사들고 여쭤보면 해줄실꺼다..
부동산에 임차물에 등기부등본 및 공시가격 출력해 달라 하고, 이 집 HUG로 신청하려고 하는데 해당이 되는 집인지 여쭤
보고 계약하자 제발제발제발!!!!!!!!!!!!!!!!!!!!!!!!!!!!!!!!!!!!!!!!!!!!!!!!!!!!!!!!!!!!!!!!!!!!!!!!!!!!!!!!!!!!!!!!!!!!!!!!!!!!!!!!!!!!!!!!!!!!!!!!!!!!!!!!!!!!!!!!!!!!!!!!!!!

사전 적격심사 
-기금 E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특별히 잘못기재하지 않는 이상 1~2일 이내 결과가 나온다.
(신청 취소 후 , 재 신청 할 때 영업일 기준 5일 걸린다고 해서 쫄았는데,, 재신청 했을 때에도 다음날 바로 적격 판정 나왔다) 


2. 사전 자산 심사 (은행심사)

적격심사가 끝나면, 신청한 은행지점에서 연락 및 지참할 서류들을 문자로 보내준다. 

서류...이것도 은근히 시간이 걸린다. 첫 방문때는 재직증명서에 법인 인감이 날인되지 않아서 빠꾸당하고... 두번째는 은행쪽에서 주민등록증등본 초본 필요한 걸 뒤늦게 알려줘서 또 다시 방문하고.... 서류만 1주일 소요 된 듯하다. 

다른 분들 글을 보니, 서류는 은행마다 요구하는게 조금씩 달라보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내 기준 재방문 사유* 
1. 재직증명서 내 법인 인감 미날인  > 날인 후 제출 
2. 가족관계증명서 
3. 주민등록증등본 초본 (5년 이상 표시) 


3.사후자산심사


이렇게,, 은행 심사가 끝나면 사후 적격심사가 남는데...나는 이게 너무 오래 걸려서 굉장히 마음이 쫄렸다. 담당 행원님께 여쭤도 보고 ㅠㅠㅠ (내 입장에서는 이거까지 완료가 되어야 대출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했음.....)_
결론만 말하자면 은행적격심사가 완료 되면, 대출은 되었다고 보면 된다.  사후 적격심사는 이 집에 진짜 이사를 가는데 맞는 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라 이사 후에 이뤄지는 것임. 
*대출금은 이사당일 오전 9시쯤 바로 집주인계좌로 쏴진다.

사후 적격심사 
- 이사 전날에 담당자님께서 확인 전화 온다. 
- 이사 당일 이사간 집으로  방문
- 본인 확인 필요(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찍어두자!! 이사날 바빠서 정신 없음) 

이제 .. 회사를 또 열심히 다녀야할 이유가 생겨버렸다... 
2년간 열심히 벌고 열심히 갚아서 좀 더 좋은 곳으로 가자. 모두 다 화이팅...!!!!!!